안산 구마교회 jtbc뉴스룸 부지석 변호사 인터뷰

부지석 변호사님께서는 이번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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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에 대하여 그루밍 범죄이며 회유와 협박이 들어가기 때문에 회유와 협박을 당한 피해자들 같은 경우 가해자에게 엄청난 공포감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고소 고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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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분들이 어떻게든 고소 고발을 하기 위해서 울타리가 필요했기 때문에 국가기관과 언론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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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님과 만나본 피해자는 5명이고 피해자들로부터 들은 정보로는 아이들이 대략 30명 정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그루밍 성범죄이기 때문에 그루밍 성범죄의 첫번째 단계가 피해자를 찾는단계이고 피해자들이 어리숙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게 되는데 그 중 아동들 같은 경우 당연히 범죄 대상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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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성인들 같은 경우에도 병약하거나 굉장히 심리적으로 불안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성인도 대략 100여명정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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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교회 아이들은 한공간에 오랫동안 있고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생활에 대한 제약도 많았으며 성폭력 외에도 다른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구마교회 아이들은 감금생활을 하는데 24시간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성폭력 성착취 외에 마스크팩접기 볼펜조립 스타킹접기등의 부업을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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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상식의 노동시간 7-8시간이 아닌 오히려 3-4시간을 자면서 부업을 하였고 이 부업 수입이 대략 1000만원 정도 되며 그 돈은 교회목사에게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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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한 성인들을 통해 얻어지는 헌금으로 이 교회의 축척한 자산이 100억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자산에 비해 교회의 신도가 130명가략 추정이 되는데 이 규모는 교회로 치면 굉장히 소규모인데도 이러한 자산을 축척할수 있었던 이유는 그만큼의 노동력 착취와 금품착취가 있었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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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단순히 성적착취 의혹뿐 아니라 노동착취도 경찰이 살펴봐야 하지만 현재로써는 목사측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경찰의 수사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면 교회밖에 나와서 생활하는 데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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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님은 이 문제를 성착취문제에 버금갈정도로 크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이곳에서 나온 분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있는가에 대해 "그렇지 못하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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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밖에 나와서 사실상 할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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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서도 요즘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장이 필요하지만 이분들에게는 그러한것 조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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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도 못하기 때문에 이분들이 할수 있는것이 어떤것이냐고 물어보니 고철줍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또한 어려워서 고철이 없을때에는 삼일간 굶다가 편의점에 가서 음식을 훔치다 절도죄로 체포된적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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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모습을 봤을때에 이곳에 피해자들 대부분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고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말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이 피해자들이 저도 처음에 이 이야기를 들었을때에는 왜 이곳에서 나오지 못했을까? 바보같다 생각하였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왜 그럴수밖에 없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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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이 사람들은 여기서 살기위해 발버둥을 쳤던 것입니다. 어렸을때 도망을 갔는데 굶주림 때문에 결국 다시 돌아왔기 때문에 자신들이 볼때에는 자신들을 보살펴줄곳은 이곳밖에 없다고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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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이분들은 살기위해 발버둥치면서 성착취 노동력착취를 당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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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봤을때에는 다른곳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 판단이 되고 이것은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